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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웅동중,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열어

  • 기사입력 : 2019-03-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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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웅동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1일 웅동 4·3 독립기념비 앞에서 3·1 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웅동중/


    창원 웅동중학교(교장 조종호)는 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웅동 4·3 독립기념비 앞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기억하는 3·1운동 백년, 기약하는 미래교육 백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창원시 진해구청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웅동중학교 28명의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했다.

    학생들은 100년 전 3·1운동 당시의 모습처럼 한복으로 갈아입고 태극기를 손에 쥐었으며 다 같은 목소리로 독립을 외치는 노래를 불렀다. 또 대표학생 2명이 기념비 앞으로 나와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학생들은 “100년 전 선조들이 나라를 지켜서 우리가 이렇게 살 수 있어 감사하다. 이런 역사를 잊으면 안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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