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4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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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4시즌 만에 ‘봄 농구’ 한다

고양 오리온과 홈 경기 94-71 승리
남은 4경기 관계없이 6강 PO 확정

  • 기사입력 : 2019-03-10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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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1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94-71로 승리했다. LG는 27승 23패가 됐으며 오리온에 시즌 5승 1패로 우위를 보였다. LG는 이날 원주 DB의 패배로 남은 4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2014-2015 시즌 이후 네 시즌 만에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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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LG 강병현이 10일 창원실내체육관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레이업슛을 하고 있다./KBL/

    특히 이날은 LG가 창단 22주년을 맞는 날이어서 LG 선수들과 팬들의 기쁨은 더 컸다.

    김시래는 1쿼터에 11점을 넣는 등 3점슛 4개를 성공하면서 16득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며, 강병현은 9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그레이는 22분 37초를 뛰면서 25득점을 했으며, 메이스는 덩크슛 4개 포함 26득점하는 등 LG 국내외 선수들의 조화가 빛났다.

    LG는 1쿼터부터 오리온을 압도했다. LG는 오리온에 선공을 내줬지만 메이스의 2득점, 김시래의 연속 3점슛 2개, 강병현의 3점슛, 메이스와 김시래의 2득점 등으로 15-0으로 앞서 나갔다. LG는 1쿼터에 3점슛 4개를 성공하고 어시스트도 8개를 하면서 21-6으로 마쳤다.

    LG는 2쿼터 초반 오리온 허일영에게 연속 7실점하는 등 수비에 어려움을 겪으며 30-21까지 쫓겼지만 작전타임 이후 전열을 가다듬으며 연속 12득점하면서 달아났다.

    46-27로 시작한 3쿼터에서 LG는 오리온 에코이언과 먼로에게 잇따라 실점해 50-41로 9점 차로 쫓기며 또 한 번 위기를 맞았지만 그레이가 적극적인 돌파 등으로 연속 4득점하면서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3쿼터 종료 직전 강병현이 블록한 공을 잡은 김시래는 약 23m에 달하는 버저비터를 넣기도 했다.

    LG는 4쿼터에 메이스가 12득점, 조성민이 3점슛 2개 등 6득점하면서 여유있게 승리했다.

    LG는 3점슛 25개를 시도해 11개를 성공하며 성공률 44%(오리온 5/17, 성공률 29%)를 보였으며, 리바운드(45-30), 어시스트(23-13), 스틸(8-5) 등에서 오리온에 앞섰다.

    현주엽 감독은 경기 후 “오늘 경기는 저희한테 중요한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수비와 리바운드를 열심히 해줬다”고 선수들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또 6강 플레이오프 확정에 대해선 “일단 기쁘다. 조금이라도 높은 순위를 위해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창원체육관에서 부산 KT 소닉붐과 시즌 여섯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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