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팸투어에 참가한 이공학계 관계자들이 지난 8일 투어에 앞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경남컨벤션뷰로/

경남컨벤션뷰로는 국내 이공학계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9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팸투어에는 한국기계학회, 한국항공우주학회, 대한토목학회, 한국통신학회 등 컨벤션 주최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여했다.

이번 팸투어는 경남컨벤션뷰로와 창원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해 컨벤션 주최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컨벤션 목적지로서 경남의 매력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팸투어 코스에는 창원의 전문회의시설인 창원컨벤션센터의 시설 투어, 창원 국제사격장에서의 클레이 사격 체험 등이 포함됐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관계자들은 “시원한 총소리와 함께 하늘에서 깨지는 클레이 사격으로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릴 수 있었다. 행사를 개최하게 된다면 꼭 연계하여 투어를 진행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진행한 ‘진해 근대문화역사길 투어’는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역사·문화적 장소를 둘러보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통영 루지와 한려수도 해상 케이블카도 체험했다.

경남컨벤션뷰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국내 컨벤션 주최기관 관계자들에게 경남의 대표 회의시설과 관광지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를 계기로 컨벤션 행사 유치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팸투어를 개최하여 경남을 홍보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