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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오늘 아시아챔스리그 첫 승 도전

말레이시아 조호르와 원정 경기
조던 머치·네게바 등 활약 기대

  • 기사입력 : 2019-03-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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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챔피언스리그 E조 예선 경기를 하루 앞둔 11일 말레이시아 조호르 다룰 탁짐의 하리스 하룬(왼쪽부터), 벤자민 모라 감독, 경남FC 김종부 감독, 배기종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FC가 오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첫 승에 도전한다.

    경남은 12일 오후 9시 45분(한국시간) 말레이시아 탄 스리 다토 하지 하산 유노스 스타디움에서 조호르 다룰 탁짐(이하 조호르)과 ACL E조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경남이 상대할 조호르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슈퍼리그(1부리그)에서 우승한 팀이다. 경남은 지난 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산둥 루넝과의 ACL 조별 예선 첫 경기를 비긴 만큼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조호르를 꺾어야 한다. 지난 5일 일본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한 조호르도 홈팬 앞에서 첫 승을 노리고 있어 접전이 예상된다.

    경남이 경계해야 할 선수로는 사파위 라시드, 디오고 등이 꼽힌다. 사파위 라시드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1부리그 MVP와 베스트 11, 최우수 미드필더상, 말레이시아축구협회 선정 영플레이어상까지 받았다. 사파위 라시드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 예선에서 한국을 상대로 2골을 넣어 말레이시아의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또한 AFC가 선정한 ACL을 빛낼 유망주(만 22세 이하) 스타 10인에도 선정됐다.

    브라질 출신의 디오고는 태국 리그 챔피언 부리람 유나이티드에서 뛰다가 올해 초 조호르로 이적했다. 디오고는 태국 부리람에서 105경기를 출장해 101골을 넣었다. 가시마와의 경기에서도 0-2로 뒤진 상황에서 추격골을 넣는 등 ACL 15경기에 나와 7골을 넣은 골잡이다.

    경남은 지난 9일 인천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경기에서 1-2로 패하면서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아있다. 말레이시아는 밤에도 25도가 넘을 정도로 고온다습해 경남으로선 한국과 전혀 다른 기후 조건도 극복해야 한다.

    경남은 룩 카스타이노스와 조던 머치, 네게바 등 외국인 선수와 최근 좋은 경기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김승준, 박기동 등 이적 선수들을 앞세워 조호르의 골문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부 감독은 11일 기자회견에서 조호르에 대해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실력이 좋고 공격적인 능력이 뛰어난 팀이라서 특정 선수를 신경쓰기보다는 모든 선수를 견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장 배기종은 “인천과의 리그 경기에 져 힘든 상황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정신력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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