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우기철 집중호우시 침수 등으로 재산피해 및 불편을 겪었던 사천읍 침수지역 해소를 위해 올 상반기 사천읍 도시침수대응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사천읍 침수지역이 지난 2016년 5월 환경부의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시작됐고, 총사업비는 150억원(국비 99억, 지방비 51억원)에 이른다. 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2018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올해 80억원(국비 53억, 지방비 27억원)의 사업비로 공사를 착수해 2021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상습침수가 발생하는 사천읍 지역의 30년 빈도 강우에 대응하는 하수도정비 계획 수립을 통해 읍 지역 2.22㎢에 우수관거 개량 7.2㎞를 시행, 관거의 통수 능력 부족을 해소하고 저지대 내수배제 곤란 등을 해소함으로써 침수위험에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오복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오복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