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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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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분홍 꽃잔디밭 거닐며 현대 조각품 감상할까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
19일~내달 5일 작품 20여점 전시
마당극 등 공연·꽃 그리기 체험

  • 기사입력 : 2019-04-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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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 모습./산청군/


    “진분홍 꽃잔디 카펫 위로 함께 걸어볼까요.”

    진분홍 꽃잔디와 국내외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 가야시대 고분군까지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봄꽃 축제가 개최된다.

    산청군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5일까지 17일간 생초국제조각공원에서 제3회 산청 생초 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극단 큰들의 마당극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꽃잔디 화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개화시기가 다소 일러 벌써부터 생초면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은 산청국제현대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한 국내외 유명 조각가의 현대조각품 20여점과 가야시대 고분군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문화예술 공원이다. 2만5000㎡ 규모의 공원 터에는 화려한 꽃잔디가 만개, 분홍색 카펫이 깔린 야외미술관에 서있는 듯한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에는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음악·마당극 공연을 비롯해 지역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페이스페인팅, 천아트 꽃그림 그리기 체험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생초국제조각공원 내 산청박물관과 박찬수목아전수관에서도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먹거리장터와 농특산물 판매장터, 시식행사, 약선 차 운영 부스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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