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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0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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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제덕만에 ‘동북아 물류 R&D센터’ 건설

경남도, 용역 착수·자문단 구성 등 속도낸다
경남중심 항만 재편·신항확장 따라
경발련, 2020년 5월까지 용역 진행

  • 기사입력 : 2019-04-10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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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는 최근 진해 제덕만이 대형항만(제2신항)의 유력한 입지 후보로 거론되면서 이곳에 ‘동북아 물류 R&D 센터’를 건설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경남 중심 항만 재편과 신항 확장에 따른 대규모 물류단지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남발전연구원에 용역을 맡겼다.

    메인이미지자료사진./픽사베이

    용역을 맡은 경남발전연구원은 한반도 평화시대 경남도 물류산업 발전 방안, 동북아 물류 R&D 센터 조성 방안, 동남권 국제물류도시 추진 방향 등을 강구하고, 이를 경남도에 제시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성공적인 연구 결과 도출을 위해 항만, 철도, 항공, 물류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구성·운영을 비롯해 경남 중심 항만 재편에 따른 물류산업 발전에 대한 비전, 그리고 실현 가능한 방안을 함께 도출해 줄 것을 경남발전연구원에 요청했다.

    경남발전연구원은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4월 말까지 구성하고 용역 진행과정에서 경남도 및 자문단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신항 확장에 따른 경남도에 최적화된 물류체계 및 물류산업 발전 방안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동남권 국제 물류도시’는 김해시와 부산시에서 경남도에 협조 요청한 사항으로, 이에 경남도와 부산시 양 지자체는 상호 협의를 통해 신항 확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동북아 관문 항만에 맞는 물류도시 구축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2020년 5월 17일까지 1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실현 가능한 방안에 대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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