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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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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당항포대첩축제 오는 26~28일 열려요”

올해부터 개최시기 7월서 4월로 변경
이순신 체험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
‘승리 대행진’으로 대첩 의미 강화

  • 기사입력 : 2019-04-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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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 당항포관광지 거북선체험관./고성군/


    이순신 장군이 왜선 31척을 격침한 제2차 당항포해전 승전일을 기념하는 제18회 당항포대첩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고성군 고성읍과 회화면 당항포관광지에서 열린다.

    지난해까지 매년 7월 축제를 열었으나, 올해부터는 축제시기를 4월 23일 제전향사일이 속한 주의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로 축제기간을 변경했다. 또 당항포대첩의 역사적인 의미를 강화하기 위해 당항포대첩 축제 승리의 대행진(퍼레이드)을 준비하고, 고성읍 송학고분군에서 개막식을 한다.

    축제는 첫날인 26일 오후 6시 고성읍 시가지 일원에서 승리의 대행진으로 시작한다. 해군 군악대·의장대, 충무공 이순신, 조선수군, 의녀 월이, 농악대 순으로 160여명 인원이 참여하고,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고성읍 송학고분군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은 프로젝트 공연 어울림콘서트를 시작으로 대형LED 전광판을 통해 당항포대첩 홍보영상물 상영, 한국무용이 조화된 멀티미디어쇼와 불꽃놀이를 진행하고 축하공연으로 조항조, 서지오 등 인기가수와 예술팀 공연으로 마무리한다.

    주말인 27~28일 이틀 동안 회화면 당항포관광지 이순신테마공원에서 △이순신 문화마당(보컬라이브, 마술, 비눗방울 공연) △이순신 체험마당(장군복 체험, 이순신 가면 만들기) △전통문화마당(고성농요 공연, 굴렁쇠 등) △거북선마당 체험행사(거북선 목걸이 색칠하기)를 진행한다. 또 이순신테마공원의 숭충사, 거북선전시관, 당항포해전관, 충무공디오라마관을 둘러보며 역사 체험학습을 할 수 있다.

    정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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