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내 ‘사법농단 세력 및 적폐청산 대책 특별위원회’가 오는 19일 오후 7시 창원문화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법개혁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 등 사법개혁 필요성에 대해 시민들과 토론하는 자리로, 대책특별위원장인 박주민(서울 은평갑) 의원과 김해영 의원, 경남도당위원장인 민홍철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위는 지난달 14일부터 전국을 돌며 ‘전지적 국민시점, 사법개혁 전국 콘서트’를 열고 있으며 창원은 세 번째 행사다.

박주민 의원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국회가 사법개혁을 향한 국민의 뜻과 의지를 확인하고, 구체적 개혁 방안에 관해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