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정비사업이 마무리된 함양 대남천./함양군/

함양군은 40억원의 예산을 편성, 하천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하천 내 번성한 유수지장목 제거와 퇴적토로 인한 홍수 시 하천 범람 피해가 발생되거나 예상되는 하천을 올해 초부터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과거 태풍 피해로 대규모 하천사업이 시행된 이후 매년 도비를 지원받아 하천 준설과 유수지장목 제거사업을 시행해 왔으나,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건의된 하천을 정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군은 매년 반복된 재해요인 해소로 주민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군비 40억원을 과감하게 투입해 36개 하천에 연인력 547명, 장비 3013대를 투입, 하천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달 말 완료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