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세관은 지난 17일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서 현장컨설팅을 가졌다./마산세관/
마산세관(세관장 김재권)이 지난 8일 ‘마산 수출기업 합동지원단’을 구성한 뒤 수출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본격 나섰다.
마산세관은 지난 17일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서 자유무역지역 입주업체, 관세사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수출지원 종합 현장컨설팅을 갖고 중소업체 수출지원을 도왔다.
마산세관은 원산지증명서 등의 확인대상 확대 등 최근 개정된 주요 관세법령을 설명하고, FTA·수출입통관·보세화물·징수 등 업무분야별로 실무과정에서 오류를 범하기 쉬운 사항을 사례를 중심으로 컨설팅을 진행했다. 또한 세관업무 수행과정에서의 불합리한 규제와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업체 담당자와 1:1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했다.
한편, 마산세관은 지난 8일부터 창원상공회의소, 함안상공회의소,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함안군청 4개 기관과 ‘마산 수출기업 합동지원단’을 구성해 중소 수출기업의 FTA 활용 확대 및 세정 지원을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중소 수출업체 지원 활동에 들어갔다.
김재권 마산세관장은 “지자체·유관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애로를 적극 발굴·지원하고, 수요자 맞춤형 정보제공과 민·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