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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시회 소식

  • 기사입력 : 2019-04-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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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미수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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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미수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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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미수 作


    ▲유미수 초대전 ‘이상의 은유-Daily space’

    일상 속 꿈과 희망… 내달 31일까지 사천 리미술관

    일상 공간을 소재로 다양한 작업을 선보이고 있는 유미수 작가의 기획초대전 ‘이상의 은유- Daily space’전이 사천 리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유 작가의 작품세계를 일상·시간·은유 세 개의 테마로 나누고 다시 하나로 스토리를 연결해 조명하는 작품전으로 초기 작품부터 최근작 ‘한국의 사계’ 시리즈까지 30여 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제1전시실 ‘일상’은 작가 자신을 둘러싼 일상성에 가치를 부여한 초창기 오브제 작품을, 제2전시실 ‘시간’은 나를 기점으로 과거·현재·미래를 표현한 작품, 제3전시실 ‘은유’는 최근작과 신작을 각각 전시해 실제 일상 공간과의 조우를 담고 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시간과 추억의 경계에서 색다른 꿈을 꾸며, 보는 이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의 홀씨, 즐거움을 선사하고 함께 공유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한다.

    유 작가는 홍익대 미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한국미협, 한국전업미협 회원으로 개인전(18회)·단체전·교류전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시는 5월 31일까지. 문의 ☏ 835-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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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은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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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은 作

    ▲이근은 특별전 ‘첫봄 첫 아침에’

    생명이 피어나는 봄… 내달 13일까지 창원 대산미술관

    자연의 섭리를 몽환적인 느낌으로 표현한 이근은 작가의 12번째 개인전 ‘첫봄, 첫 아침에’전이 창원 대산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작품은 생명이 피어나는 봄의 형상과 편안함에 대해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첫 아침, 햇살이 구름 사이로 하얗게 파랗게 번질 때 신은 수면 위로 운행하며, 첫봄에 싹을 틔우고 꽃 몽우리가 차례로 눈을 떠 생명 있음에 감사하며 향기로 노래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에게 보이는 자연은 형과 색이 햇살에 빛나며, 바람에 녹아 있고 땅에서 자라 하늘로 이어져 있다.

    ‘모든 것은 점과 선의 집합과 산란의 광경이다’는 ‘이우환 화집 1990’을 통해 감명을 받은 작가는 ‘자연의 현상적인 사실을 너무 현학적으로 만들어 버리는 인간의 오만이 두렵다. 자연이란 우리에게 쉬어가도록 준 축복의 공간이며 세상은 그렇게 복잡하지 않고 진실은 소박함에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작가에게 자연이란 사람들이 쉼을 가지는 공간이며, 그가 풍경을 고집하는 이유는 자연을 그리는 과정을 통해 편안한 안식을 느끼고 쉼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의 작품 속 여백은 안개와 같은 역할을 한다. 안갯속에 서 있으면 모든 것이 모호하게 보인다. 형태는 희미해지며, 색은 대기의 색으로 채워진다. 전시는 5월 13일까지. 문의 ☏ 291-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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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종열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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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종열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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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종열 作

    ▲강종열 초대전- ‘동백, 빛으로의 여행’

    지지 않는 동백꽃… 내달 6일까지 마산현대미술관

    마산현대미술관(전 마산아트센터)이 올해 첫 기획전으로 동백꽃 화가로 널리 알려진 강종열 화백을 초대해 ‘동백, 빛으로의 여행’전을 열고 있다.

    미술관 등록을 위해 새롭게 이름을 바꾼 마산현대미술관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강종열 화백은 국내 미술계에서 40여년에 걸쳐 입지를 다져온 원로작가로 ‘동백’이라는 매개물을 통해 자연과 하나되는 조형언어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그의 풍경화는 마치 동백 숲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캔버스에는 빼곡히 들어찬 동백나무들이 마치 살아있는 듯 푸르름을 더한다. 겹겹이 모여 녹색물결이 된 동백 숲과 대비를 이룬 붉은 꽃송이들은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할 정도다.

    ‘겨울의 황량함 속에서 소담스럽게 붉은 꽃망울을 터뜨리는 동백의 강인함을 보며 민족의 정신과 뿌리를 느끼게 한다’는 강 화백은 동백을 ‘자신의 예술혼을 지탱케 하는 굳건한 힘이요, 일곱 개의 입으로 만들어진 붉은 꽃들은 식지 않는 예술의 열정을 뿜어내는 유일한 희망이다’고 이야기한다.

    강 화백은 “거대한 동백 숲에서 발견된 빛의 산란 과정이 찬란하게 변화하는 색들의 향연과 어우러지는 동백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 시티세븐 43층 연아트오브갤러리에서는 강종열 작가의 쇼케이스전이 열리고 있다. 전시는 5월 6일까지. 문의 ☏ 271-5150.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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