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의장 김지수)는 2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거제 사등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첫 '청소년 모의 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거제 사등초교 학생들은 의장 선거, 5분 자유발언, 조례안 처리 등 실제 도의회에서 이뤄지는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거제 사등초등학교 학생과 지도교사 등이 24일 경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모의 의회 행사를 마친후 기념촬영하고 있다./도의회/

강덕출 도의회 사무처장은 "학생들로 하여금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을 넘어 무엇보다 도의회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의 의회는 도내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주주의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2017년부터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오는 10월까지 총 8개 학교 36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차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