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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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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박민우 주장 선임

나성범 부상으로 교체

  • 기사입력 : 2019-05-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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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가 주장 나성범의 부상으로 지난 4일 박민우(사진)로 주장을 바꿨다.

    새 주장으로 선임된 박민우는 이날 선수단 앞에서 “제 성격대로 팀이 처지지 않고 밝게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동욱 감독은 5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박민우가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져야 하고 충분히 그 역할을 해 줄 것이라 믿는다”며 신뢰감을 드러냈다. 또 “따로 면담은 하지 않았지만 주장의 역할을 본인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성범은 지난 3일 경기에서 2회말 2루타를 친 후 박석민의 타석 때 상대 폭투를 틈타 3루 도루 과정서 오른쪽 무릎 부상을 입었다. 나성범은 4일 새벽 선수단 단체채팅방에 “팀 분위기를 망쳐 미안하다. 다들 힘내서 올 시즌 우승했으면 좋겠다”는 글을 남겼다.

    나성범은 이틀 뒤 삼성서울병원에서 전방십자인대 및 내측인대 재건술과 바깥쪽 반월판 성형술을 받았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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