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5월 24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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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창원시청, FA컵 동반 8강 진출

경남은 이영재 1골 1어시스트로 디펜딩 챔피언 대구 2-0 눌러
창원시청은 프로팀 FC안양을 연장접전끝에 2-1로 이기고 이변연출

  • 기사입력 : 2019-05-15 22: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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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와 창원시청 축구팀이 2019 KEB하나은행 FA컵 8강에 동반 진출했다.

    경남FC는 1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디펜딩챔피언 대구FC와 16강전에서 이영재의 1골 1어시스트에 힘입어 대구를 2-0으로 이겼다.

    창원시청은 K리그2 FC안양과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끝에 김상욱의 결승골로 2-1로 누르고 구단 사상 첫 8강에 올랐다.

    경남은 김승준과 김효기를 최전방에 내세워 에드가와 세징야 등 주축선수들이 나온 대구에 맞섰다. 경남은 전반 중반까지 이렇다할 공격을 하지 못하고 대구에 밀리는 양상이었지만 전반 37분 고경민이 이영재가 올려준 공을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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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FC 선수들이 15일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대구FC와의 ‘2019 KEB 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승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경남FC/

    기세가 오른 경남은 전반 43분 이영재가 대구 골에어리어에서 대구 수비수의 공을 뺏어 그대로 골문으로 밀어 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경남은 후반 50분 이영재의 슈팅때 대구 수비수 김우석의 핸드링 반칙으로 퇴장명령과 함께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김효기의 킥 실패로 아쉽게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경남은 이후 한명이 퇴장당한 대구를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벌이며 연패끝에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특히 경남은 이날 주축선수들의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이영재와 고경민이 공격에서 제몫을 해주고, 수비에서 배승진이 돋보이는 경기를 벌여 향후 경기에서 이들을 투입해 경기를 풀어나가는 ‘플랜B’의 가능성도 보여줬다.

    위기에서 모처럼 승리로 반등의 기회를 잡은 김종부 감독은 “주축들이 빠진 상황에서 소중한 승리를 얻었다. 살면서 중요한 승부가 많지만 오늘이 그렇다. 7월 이후에는 주축선수들이 복귀할 수 있다. 오늘 경기가 아주 큰 고비였다. 준비를 잘하면 우승 도전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소감을 말했다.

    창원시청은 후반 68분 정기운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76분 FC안양 이선걸에게 동점을 허용, 연장에 돌입했다. 창원시청은 연장 후반 4분 김상욱의 왼발 슈팅으로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며 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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