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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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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항공기업 3사, 중부유럽시장 뚫는다

(영풍전자·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코텍)
20~24일 ‘폴란드 항공방산미팅’ 참가
해외 바이어와 기업 전자상거래 협의

  • 기사입력 : 2019-05-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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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항공기업 3사가 중부유럽 시장 개척에 나섰다.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 사천시, 경상대학교는 창원 영풍전자, 사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코텍 등 경남항공기업 3사와 함께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폴란드 제슈프에서 개최되는 중부유럽항공방산미팅(Aerospace & Defense Meeting-Central Europe)행사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중부유럽항공방산미팅은 100년의 항공산업 역사를 가지고 있는 폴란드에서 개최되며, 제슈프시는 폴란드 항공산업 생산의 90%를 차지하는 산업집적지이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총 20여개국에서 참가할 예정이다.

    경남 항공중소기업 3사는 중부유럽 소재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미팅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폴란드 제슈프와 독일 뮌헨지역의 항공기업, 연구소 등을 방문 상담한다.

    이들은 제슈프시와 폴란드 항공밸리의 협조로 세계적인 엔진제조사 프랫 휘트니(Pratt & Whitney)사, 사프란(Safran)사 방문과 독일 뮌헨의 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Airbus Defence & Space) 본사, 독일항공우주연구소(지역연구소)를 방문해 한-독 상호 기술교류 채널 확보와 3D 프린팅, 복합재 등 항공신기술과 관련한 국제공동 R&D(연구개발)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고 기업상담회도 갖는다.

    경남TP 안완기 원장은 “항공시장의 다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중부유럽시장 개척과 글로벌 OEM사의 절충교역을 통한 수출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됐다”며 “경남 항공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시장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경남항공부품의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TP와 폴란드항공밸리, 사천시와 제슈프시, 경상대와 제슈프공대는 2018년 MOU(양해각서)를 맺고 상호교류를 유지하고 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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