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8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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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학교생활기록부·졸업대장 전산화 한다

도교육청, 일제강점기~2002년 2월
총 1292만면 2023년까지 추진
중요기록물 이중 보존 안정성 확보

  • 기사입력 : 2019-05-2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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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청이 일제강점기 때부터 현재까지 남아 있는 모든 학교생활기록부와 졸업대장을 전산화한다.

    경남도교육청은 학교 중요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학교 중요기록물 전산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근대적인 학교가 들어선 일제강점기 때부터 나이스(NEIS,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도입 전인 2002년 2월까지의 모든 졸업대장과 학교생활기록부다. 전산화 예정인 초중고교 졸업대장과 학교생활기록부는 총 1292만 면에 달한다. 학교생활기록부에는 이름과 주소는 물론 성적, 입학과 졸업, 전학사항, 각종 생활기록 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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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1년 입학, 1954년 졸업생들의 학적을 기록한 창신농업고등학교(현 창신고등학교) 학적부 속표지./경남도교육청/

    현재 각 학교에서 졸업대장과 학교생활기록부를 원본으로 보존하고 있고, 발급 민원이 있을 경우 복사해서 발급하거나 팩스로 전송해주고 있다.

    교육청은 이 기록물을 스캐닝, 정리, 분류 및 색인목록 작성을 마친 후 이미지를 보정해 기록관리시스템에 탑재할 계획이다. 기록관리시스템에 탑재되면 민원담당자가 즉시 발급이 가능해진다.

    정수용 도교육청 지식정보과장은 “중요기록물 전산화를 통해 학교에서 보존하고 있는 기록물의 이중보존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기록물 안정성을 확보해 경남교육의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상조 기록관리담당 사무관은 “이 기록물들은 준영구 이상으로 각 학교에서 보관하고 있고 오래된 자료들이 많아 검색이나 발급이 쉽지 않았다”며 “향후 국가기록원으로 이관된 학교생활기록부 등 기록물에 대해서도 전산화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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