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2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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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체육대회] 백운현 경남 총감독 인터뷰

“안전하고 건강하게 대회 마쳐 뿌듯”

  • 기사입력 : 2019-05-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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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선수들이 대회를 즐기면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마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이 목표를 이룬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선수단의 백운현 총감독(경남도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생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해 생각했던 만큼 성적도 잘 내줬다”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학생선수들이 즐기면서 대회에 참여하면 되지만, 한편으로는 메달 수에 신경이 쓰였다”며 “금메달 33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40개 등을 획득해 메달 목표에도 근접했다”고 말했다

    백 총감독은 “엘리트 선수들과 더불어 많은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교기를 지양하고 학교스포츠클럽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며 “학교스포츠클럽에서 이번 대회에 8개 종목 32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27일까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그는 “학교스포츠클럽 선수들이 골프, 롤러, 유도, 에어로빅 등의 종목에 참가했는데 앞으로 소년체육대회에서는 개인종목보다는 단체종목으로 확대하는 것이 과제”라고 덧붙였다.

    경남은 27일까지 역도에서 3관왕 2명, 수영 2관왕 3명, 양궁 2관왕 1명 등 6명의 다관왕을 배출했으며, 대회신기록도 수영에서 2개를 작성했다. 백 총감독은 이번 대회 수훈 종목으로 수영을 꼽았다. 그는 “초등학생 때 좋은 선수들이 있어도 중학교 진학 이후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들도 있었다. 수영 종목을 하는 학교들이 지역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지도자들이 수시로 만나서 코칭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며 연계 육성이 잘 돼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피력했다.

    백 총감독은 “축구, 농구 등 종목에서 메달이 없었던 것이 아쉽다”며 “갈수록 학생수가 줄어들면서 투기, 비인기 종목 선수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 레슬링, 복싱, 핸드볼 등 선수 수급이 어려운 종목일수록 스포츠클럽이 확대되면 엘리트 선수 선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글·사진=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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