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경남도 관광투자유치설명회 참석. 통영시 제공

통영시가 새로운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남도가 개최한 관광분야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해 매력적인 관광도시로서의 비젼을 제시했다.

　29일 통영시에 따르면 시는 28일 서울 JW매리어트 호텔에서 경남도가 개최한 릫2019년 관광분야 투자유치 설명회릮에 참석했다.

　호텔·리조트업, 건설업, 관광업 등 40개 기업 60여 명의 임·직원이 초청된 이번 투자유치설명회에서 통영시는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중심으로 투자환경 및 주요 투자대상지에 대해 상세한 설명과 함께 기업 대상 투자상담을 실시했다.

　통영케이블카, 통영루지 등 전국 최초로 우수한 관광인프라를 도입한 통영시는 이날 발표 자리에서 기존 관광인프라 소개는 물론 남부내륙철도 KTX 등 향후 크게 향상될 교통인프라도 강조하면서 매력적인 관광도시로서 비전을 제시했다.

　참석한 기업들은 국내 최초 경제기반형인 봉평지구 도시재생사업을 포함한 도남관광지 등 통영시의 우수한 투자환경에 관심을 표명했다.

　'봉평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지난 2015년 파산한 신아sb조선소 부지를 활용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2017년 11월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됐다. 총사업비 1조 1041억원 중 민간투자 사업비만 7,1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으로 건실한 민간투자자 유치가 폐조선소 부지를 활용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

　통영시는 기업 개별 상담을 통해 도남동과 봉평동 일대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요인과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매력적인 투자대상지임을 강조하고 경남도의 측면 지원을 요청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