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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2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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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회성동 자족형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본격 추진

창원시, 8월 30일까지 공모
‘10년 표류’ 사업 본격 추진

  • 기사입력 : 2019-06-02 20: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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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는 마산회원구 회성동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공고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자 선정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자족형 복합행정타운은 지난 2007년 옛 마산시 시절 경남도가 준혁신도시 조성 차원에서 추진한 정책으로, 창원시 관내 공공기관을 한곳으로 모아 도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09년 7월 58만550㎡의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됐으며, 당시 입주 예정이던 마산출입국관리소 등 10개의 행정기관이 경남개발공사의 사업포기와 사업지연으로 인해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로 입주하거나 자체 리모델링으로 전환해 공공청사 유치가 불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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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창원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 한국전력공사 마산지사 및 한전KDN(주) 경남지사,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마산장애인복지관의 이전 협의를 이끌어냈다. 이 외에도 마산회원구청, 마산회원소방서 등을 추가로 유치한 결과 2018년 12월 개최된 중앙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조건부 가결을 이끌어 냄으로써 10년 이상 장기간 표류하던 사업을 다시 정상 추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번 민간사업자 공모는 8월 30일까지다. 시는 9월 중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협약 체결 후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실시계획 인가, 부지조성공사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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