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사격팀 김다진(사진)이 제49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다진은 지난 3일 나주 전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공기소총 결선에서 247.8점으로 2위 천민호(상무)를 0.1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다진은 단체전에서 송수주, 정재승과 1872.5점을 합작하며 1위를 하면서 2관왕이 됐다.

같은 팀 이영식은 남자일반부 트랩에서 28점을 쏘면서 3위를 했으며, 송국휘, 엄지원과 함께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경남사격 유망주 추가은(경남체고)은 지난 1일 여자고등부 공기권총 결선에서 239.9점으로 우승했다.

경남대 김동주는 지난 2일 남자대학부 50m 권총 본선에서 550.0점을 쏘면서 3위를 했다. 권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