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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지역 교수 및 건축사로 구성된 7명의 신임 공공건축가를 위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사진)
공공건축가는 도시 건축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역량을 갖춘 교수, 건축가 등 전문가들로, 경상대학교 안재락, 해안종합건축사 이광환, 경남도립거창대학교 강호근, 한국국제대학교 신동진, 주원청솔건축사사무소 김상부, 건축사사무소 영진 박영진, 소윤건축사사무소 정창운씨 등이다.
조규일 시장은 “앞으로 남강변 친수개발과 진양호 르네상스, 구 진주역사 개발, 원도심 도시재생을 통해 진주의 도시 공간구조가 상전벽해가 될 것”이라며 “지금이 진주의 공간 및 공공 건축 대혁신을 준비할 최고의 기회인 만큼 품격 높은 건축문화로 건축의 공공성 확대, 공간복지 실현 등 사람이 행복한 건축으로 매력적인 진주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무분별한 개발 위주의 건축이 이뤄져 왔고, 특히 공공건축의 경우 공급자 위주의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이 된 원인은 진주시 건축행정에 시민참여가 부족했다고 인식, 공공건축가와 함께 진주형 건축 대혁신을 한다는 계획이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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