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가 15~25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와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과 창녕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48개(초등부 14개, 중등부 13개, 고등부 13개, 대학부 8개) 팀 140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각 부문은 예선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형식의 본선을 거쳐 최고의 팀을 가린다. 초등부는 전·후반 각 25분, 중등부는 전·후반 각 35분, 고등부는 전·후반 각 40분, 대학부는 전·후반 각 45분씩 진행된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다음 달까지 이어지는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으로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창녕군에서 열리는 27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그 열기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창녕WFC 여자축구팀 연고지이기도 한 창녕군은 창녕군축구협회와 자원봉사단체들의 협조를 받아 대회 기간 경기 지원, 주차 안내, 무료 찻집 운영 등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비룡·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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