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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곳곳 U20 월드컵 결승 열리는 16일 거리응원전

“우리도 원팀” 도내 곳곳서 '새벽 응원전'
16일 ‘U-20 결승’… 잠못드는 대한민국 ‘하나 되는 날’

  • 기사입력 : 2019-06-13 20: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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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6일 일요일 새벽, 대한민국이 청소년 축구를 매개로 하나로 뭉친다.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 축구대표팀의 사상 첫 우승을 기원하는 응원전이 경남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의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16일 거리응원전 일정을 밝힌 지역은 창원과 진주, 통영, 거제, 양산, 함안, 고성, 산청, 함양, 거창, 남해 등이다.

    메인이미지U-20 대표팀 선수들이 지난 12일 새벽 U-20 월드컵 결승 진출을 확정한 후 관중석을 향해 ‘오, 필승코리아!’ 구호를 외치고 있다./연합뉴스/

    창원시는 15일 오후 10시 창원시청 광장에서 거리응원전을 열 계획이다. 광장에 무대를 설치해 공연도 하고 행사 전 U-20팀의 전 경기를 하이라이트로 방영할 계획이다. 이번 거리응원전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펼쳐지는 대규모 시민거리 응원전으로 한일월드컵 당시 펼쳐졌던 거리응원 열기가 그대로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경기에 앞서 축하공연과 한일 월드컵 당시 하이라이트 상영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16일 오전 1시부터는 결승경기를 다 같이 관람한다.

    진주에서는 진주실내체육관 옆 초전야외무대에서 진주시체육회 주최로 거리응원전을 준비하고 있다.

    양산시는 15일 오후 8시 종합운동장에서 관내 유소년팀을 초청해 2경기를 진행하고, 이어 U-20팀 경기 하이라트 시청 후 본경기를 응원할 예정이다.

    통영시는 충무체육관에서 16일 오전 0시20분부터 거리응원을 계획 중이고, 거제시는 옥포동 옥포수변공원에서 1500여명이 참가하는 거리응원을 마련하고 있다.

    함안에서는 함안군과 함안청년회의소가 공동주최해 16일 오전 0시30분부터 함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고성군은 고성군체육회와 고성군 축구협회 주최로 15일 오후 11시30분부터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리응원전을 열 예정이다.

    산청군은 15일 오후 11시부터 산청군 신안면 원지강변 둔치에서 응원전을 열 예정으로 경기 시작 전 지역가수와 밴드의 공연도 연다.

    함양은 15일 오후 11시 함양상림공원 토요무대광장에서 함양군체육회와 함양군축구협회 주최로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원전을 벌인다.

    남해와 거창군도 거리 응원전 개최를 논의 중에 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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