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축구협회(회장 김종운)는 U-20 월드컵 결승전 거제지역 응원전이 16일 새벽 1시 거제시 옥포동 옥포수변공원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응원전 행사는 15일 오후 11시부터 준결승전, 8강전 등 그동안의 경기 영상 시청, 식전공연, 결승전 응원 순으로 진행된다.

　거제시축구협회는 응원전 경비를 절감하기 위해 옥포대첩기념제전 행사무대를 활용하며 300인치 대형 LED영상과 음향, 응원도구도 준비한다. 또 주변에 푸드 트럭도 배치할 계획이다.

　김종운 거제시축구협회장은 "이번 결승전이 심야 시간대에 진행돼 주변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사상 최초의 월드컵 결승 진출과 우승에 대한 염원과 열망을 표출하는 행사인 만큼 시민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