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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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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무역사절단, 유럽시장 진출 발판 마련

세르비아서 수출 상담회 열어
85건 상담·3건 수출 MOU 체결

  • 기사입력 : 2019-06-17 08: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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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 종합무역사절단은 지난 12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1차 수출상담회를 열어 총 85건, 1253만달러의 수출 상담과 3건 110만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A업체는 K-뷰티에 대한 세르비아 현지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현지 2개 기업과 수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수출상담회는 현지 바이어와의 적극적인 상담으로 제조업의 중심지인 세르비아에 진주시 제품의 우수성을 각인시키고 유럽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베오그라드는 진주시 중소기업에게 상대적으로 생소한 지역이지만, 세르비아의 산업 및 경제, 문화의 수도이며 중남부 유럽의 전략적 중심지로, 안정적인 경제성장에 따른 가계소비 증가로 소비재, 자동차 부품, 화장품, 섬유 원자재 등 다양한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저렴한 가격대 및 패키지 디자인이 참신한 제품과 바이오 제품의 시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세르비아 상공회의소를 방문한 조규일 시장은 이고르 포포비치 부회장 등 경제 관련 관계자들을 만나 양 도시 간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종합무역사절단은 지난 14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2차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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