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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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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된 지 30년 넘은 함안 가야 산서 가교 재가설

특별교부세 7억 등 11억 투입 12월 준공

  • 기사입력 : 2019-06-26 14: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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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년 넘어 철거될 함안군 가야읍 산서마을 소교량. 함안군
    30년 넘어 철거될 함안군 가야읍 산서마을 소교량. 함안군

    가설된 지 30여 년이 넘어 우수기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던 함안군 가야읍 ‘산서 가교’가 철거되고 그 자리에 새 다리가 놓인다.

    함안군은 중앙부처를 설득해 확보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7억원과 군비 4억원 등 모두 11억을 투입, 오는 7월부터 가야읍 산서리 도화마을 진입 소교량 재가설공사에 들어가 오는 12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 공사를 통해 기존 폭 5m, 길이 24m인 소교량을 제거하고 교각이 필요없는 폭 5m의 강재교량으로 재가설해 안전성 제고와 함께 하천의 물 흐름도 좋게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87년 가설된 산서 소교량은 30여 년의 사용기간동안 심각한 노후화가 진행돼 우수기 시 재해가 발생할 위험성이 상존해왔다.

    군 관계자는 "“번 재가설 공사를 위해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설득작업을 벌였다”며 “새 교량이 안전성 확보와 주거 환경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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