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김해장애인인권영화제(GDHRF)가 지난 24일 김해시청 대강당에서 장애인 및 비장애인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3회 김해장애인인권영화제 개막식이 지난 24일 김해시청에서 열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김해서부장애인인권센터/

이번 영화제는 (사)김해·김해서부·진영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사)신장유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김해·김해서부장애인인권센터 공동주최로 마련됐다.

김해서부장애인인권센터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시민들의 장애인의 삶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장애에 대한 인권감수성 향상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도모하고자 인권에 대한 미디어를 공유하고 장애에 대한 프레임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고 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애린’, ‘ACC, 선택아닌권리’, ‘수련회 가는 날’, ‘누구도 남겨두지 않는다’ 총 4편의 영화가 1시간 30분가량 상영됐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