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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성욱, 화려한 귀환

1군 복귀 첫날 홈런포 등 3타점
“상대 투수에만 집중해 타석 임할 것”

  • 기사입력 : 2019-07-03 08: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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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김성욱이 지난달 30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 4회말 2점홈런을 치고 있다./성승건 기자/
    NC 김성욱이 지난달 30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 4회말 2점홈런을 치고 있다./성승건 기자/

    NC 다이노스 외야수 김성욱이 1군 복귀 첫날인 지난달 30일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1개를 포함해 2안타 3타점 활약을 펼쳤다.

    김성욱은 타격 부진과 경미한 햄스트링 부상 등으로 지난 19일 퓨처스팀인 C팀으로 내려갔다가 30일 1군에 올라왔다.

    이동욱 NC 감독은 김성욱의 타격 부진에 대해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하는 경우가 많은 등 운이 없었던 것 같다”며 “타구 질이 나쁘지 않아 반등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성욱은 지난 30일 경기 전까지 시즌 타율 0.164로 부진했으며, 23안타 1홈런 11타점에 머무르며 통산 타율 0.246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 중이었다. 이번 시즌 중견수로 42번 나서며 팀 내에서 외야 수비가 가장 좋았던 김성욱이 2군으로 내려간 동안 내야수 출신 김태진이 중견수를 맡는 등 NC는 외야 수비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김성욱은 30일 경기 전 연습타석에서 열심히 방망이를 돌렸다. 이날 경기 첫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4회말 2사 2루에서 LG 선발 차우찬을 상대로 왼쪽 폴대 근처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지난 4월 5일 잠실 두산전 이후 86일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김성욱이 타석에 들어서기 전 이호준 타격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TV 중계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김성욱은 6회말 LG의 두번째 투수 임찬규의 초구를 받아쳐 2루타를 만드는 등 복귀전에서 2개의 장타를 때렸다.

    김성욱은 경기 후 “타격 부문에서 C팀(퓨처스팀) 감독님과 타격 코치가 신경을 많이 써줬다”며 “오늘 결과는 신경쓰지 않고 하던 대로 할 것이다. 오늘이 끝이 아니기에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잘 맞은 타구도 잡히니까) 타석에서 생각이 많았던 것 같다. 앞으로 상대 투수에만 집중하며 타석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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