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7일 (토)
전체메뉴

어린이·청소년들의 시네마천국 내일 막 오른다

제14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15일까지 영화의전당·시청자미디어센터
61개국 176편 상영…영화 속 장면 재현도

  • 기사입력 : 2019-07-08 08:10:23
  •   
  •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아시아 최대 규모 영화 축제인 제14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Busan International Kids&Youth Film Festival)가 9일 개막한다.

    15일까지 영화의전당, 시청자미디어센터 등에서 열리는 올해 영화제에서는 61개국 176편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9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로비에서 열리는 개막식 식전행사에서는 유소년영화제의 상징인 블루 카펫 행사가 마련된다. 개막작은 네덜란드 요한 티머스 감독의 ‘파이트 걸’이 선정됐다. 부모의 이혼으로 상처를 입은 소녀가 킥복싱을 배우면서 내면의 분노를 조절하는 이야기를 박진감 있게 담고 있다.

    영화제 기간 가족과 함께 만든 박스 자동차에서 야외상영을 즐기는 어린이 박스 자동차극장과 영화 속 장면을 신체활동으로 재현해보는 필름앤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개막작 네덜란드 요한 티머스 감독의 ‘파이트 걸’.
    개막작 네덜란드 요한 티머스 감독의 ‘파이트 걸’.

    올해 영화제는 독일 에릭 슈미츠 감독의 ‘클레오’로 문을 닫는다. 폐막작 ‘클레오’는 2차 대전 중 실종된 마법 시계와 보물 지도의 도움을 받아 잃어버린 부모와의 시간을 되돌리려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작품 설명과 상영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BIKY 홈페이지(http://www.biky.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민주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민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