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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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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부흥 선구자 역할 다할 것”

경남자동차산업협회 설립 1돌 간담회
김선오 회장 “연구·제품개발 적극 지원”

  • 기사입력 : 2019-07-09 08: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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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창원의 한 음식점에서 김선오 경남자동차산업협회장 등 회원들이 설립 1주년 간담회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전강용 기자/
    8일 창원의 한 음식점에서 김선오 경남자동차산업협회장 등 회원들이 설립 1주년 간담회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전강용 기자/

    경남자동차산업협회 김선오 회장은 8일 “협회가 경남의 자동차산업 부흥을 위한 선구자적 역할을 해야 하는 시점이다. 협회에서 경남지역 자동차 기업들의 연구 및 제품개발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경남자동차산업협회 설립 1주년(10일)을 앞두고 창원시 한 음식점에서 정회원과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최근 전기차 등장으로 내연기관 부품업체를 비롯한 자동차 산업이 위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경남의 자동차 산업은 전국 2위 규모로, 반경 50㎞ 이내에 완성차 업체가 3개 있으며, 1차 협력사 123개도 경남에 위치한다”고 소개한 뒤, “초대회장으로서 협회가 경남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구심점이 돼야겠다는 책임감과 의무감을 동시에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협회가 자동차 기업들의 제품 개발을 위한 자금 확보 지원과 함께 개발된 제품의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고, 나아가 우수한 연구기관, 대학 등과 연계하여 자동차 부품 개발지원 등을 통해 경남 자동차 산업 육성에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주요 사업으로 △(사)한국자동차부품협회와 연계해 대체부품 인정 지원 △자동차 산업단지 조성 및 활성화 △회원 기업간 공동 프로젝트 및 기술 컨설팅 △국내외 자동차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별도의 자문기관을 통한 조직활성화 △회원 기업간 공동 구매 등 협업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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