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3일 (금)
전체메뉴

창원 에스엠에이치㈜, 경남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제59호 현판식

발전·제철소 원료처리, 항만하역설비 ‘최강’
삼성重 운반사업 승계 2007년 설립
국내 최초 연속식하역기 일본 납품

  • 기사입력 : 2019-07-23 07:53:41
  •   
  • 지난 18일 창원테크노밸리 에스엠에이치(SMH)㈜에서 열린 경남중기대상 수상기업 제59호 현판식에서 정장영 SMH 대표, 정영화 경남중기대상 수상기업협의회장, 이영석 경남중기청장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전강용 기자/
    지난 18일 창원테크노밸리 에스엠에이치(SMH)㈜에서 열린 경남중기대상 수상기업 제59호 현판식에서 정장영 SMH 대표, 정영화 경남중기대상 수상기업협의회장, 이영석 경남중기청장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전강용 기자/

    “삼성중공업에서 축적한 경험을 살려 국가 기초산업에 대한 기술을 발전시키고자 동고동락했던 동료들과 항만하역설비 회사를 창업했습니다. 아시아권 개발도상국가의 전력 수요증가 등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2년 내에 수출 1000만달러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남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협의회(회장 정영화 대호테크 대표) 주최로 지난 18일 창원시 의창구 창원테크노밸리 드림동 내 에스엠에이치(SMH)㈜(대표 정장영)에서 열린 경남중기대상 수상기업 제59호 현판식에서 정장영 대표는 이 같은 소감과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삼성중공업㈜ 해양플랜트 사업부문의 운반하역설비 사업을 승계해 지난 2007년 설립된 SMH는 창립 20여년만에 항만하역설비, 발전·제철소 원료처리설비 국내 최강자로 우뚝 섰다.

    SMH는 발전소·제철소용 원료처리 설비 및 항만하역기계, 크레인 등 운반 설비 전분야에 대한 설계시공일괄도급(Turn-Key Base) 수행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SMH는 2010년 국내 기업으로 최초로 연속식하역기를 일본 오나하마 동경전력에 수출했다. 또 2013년에는 세계 최대 용량(2700T/H)의 석탄하역설비인 신보령화력 연속식하역기를 설계, 제작, 설치, 시운전까지 수행함으로써 기술력과 관리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영흥화력, 쌍용해운, 포항제철, 광양제철에 원료처리 설비 및 항만하역기계를 납품했다.

    ISO 9001:2015, 기술혁신형 중소기업확인서(INNO-BIZ),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2018년), 글로벌강소기업(2019년), 창원형 강소기업,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300대 기업(2011년), 인재육성 중소기업,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2014, 2015년) 선정 등이 이 회사의 기술력과 품질 인정, 지역 인재 발굴·육성 노력을 말해준다.

    매출도 꾸준히 증가해 창립 첫해인 2007년 11억원에서 2009년 140억원, 2013년 297억원, 2014년 387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이후 200억원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정장영 대표는 현판식에서 “현재 아시아권 개발도상국의 전력 수요 증가에 따라 석탄 화력발전소, 석탄 터미널이 신규 설치 및 증설될 것으로 전망돼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노후설비 진단, 부품 교체, 설비 증설, 신규 공사 입찰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내후년내에 수출 1000만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올 하반기에는 국내 광산설비와 터미널 등 사업에도 진출하겠다“며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심기일전해서 대호테크같은 회사를 따라가겠다”고 덧붙였다.

    수상기업협의회 정영화 회장은 “경남에 이런 기술을 가진 기업이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SMH가 가진 기술을 응용해서 새로운 장비를 만들면 좀더 큰 기업으로 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영석 경남중기청장, 경남중기대상수상기업협의회에서 정영화 회장, 오병후(창원기술정공 대표) 수석 부회장과 최필옥 경남도 기업지원담당 사무관, BNK경남은행에서 김영원 창원영업본부장(상무), 이종무 창원 팔룡동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진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