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방서(서장 최경범)는 지난 19일 소방사다리차 운용사 첫 자격시험에 응시한 김동화 소방사가 최종 합격했다고 24일 밝혔다.

2019년 도입된 소방사다리차 운용사 자격시험은 고층화재 대응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특수소방차인 고가사다리차와 굴절차의 운용능력을 평가하며, 올해 12월까지 교육수료자를 대상으로 총 32회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사다리차 운용사 자격시험 설명/합천소방서/

이 자격시험은 35시간 이상의 소방사다리차 전문교육과정을 수료한 소방공무원이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에 응시해서 각각 70점 이상 득점하면 최종 합격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소방사다리차의 유압, 전기 등에 대한 관리와 안전조치방법 등에 대해 객관식으로 평가하며, 실기시험은 소방차량 주행능력, 고가사다리차 조작능력, 굴절사다리차 조작능력, 수동조작 및 비상 대응능력 등 4개 분야의 조작능력을 실제차량으로 평가했다.

최경범 소방서장은 “소방사다리차 운용사 배출과 동시에 끊임없는 장비조작훈련을 통하여 현장에 강한 소방공무원을 양성하여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