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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산초(초피) 수출 선적식 개최

산초 수출 확대를 통한 계약재배 확대 청신호

  • 기사입력 : 2019-07-29 18: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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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26일 밀양 산초(초피) 수출농가, 수출업체 등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본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밀양시 상동면에서 재배한 산초 20t 수출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60t 수출을 목표로 물량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26일 상동면 농협저온창고 앞에서 산초 생산농가, 밀양시 관계자, 수출업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수출 선적 전에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26일 상동면 농협저온창고 앞에서 산초 생산농가, 밀양시 관계자, 수출업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수출 선적 전에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산초나무는 제초제에 약하고 물 빠짐이 좋지 않은 곳에서는 성장이 어려워 농가들이 선호하지 않는 품목 중의 하나이다. 특히 나무 가시 때문에 수확이 힘들어 젊은 농부들은 선호하지 않는 품목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가시 없는 산초나무가 개발돼 보급되고 있으며, 시는 밀양형 6차산업의 일환인 계약재배를 확대하기 위해 산초 수출작목반을 구성하고 수출업체인 대우식품과의 계약재배를 추진할 예정이다.

    산초 수출농가 박상문씨는 “초피 수출의 경쟁력을 알고 재배를 시작했으나 생산농가가 적어 고민하던 중 시에서 산초 생산농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수출로 연계할 수 있도록 상담해 줘서 2020년 생산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영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수출에 힘써 주신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신규 수출 품목 발굴을 위해 앞으로도 작목반 구성 지원 등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지속적 마케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수출품목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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