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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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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도 창원시립예술단과 함께

‘예술로 행복한 창원’은 계속됩니다
클래식 명곡·합창 명곡·창작무용극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 시민들에 선사

  • 기사입력 : 2019-07-30 07: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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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로 행복한 창원’을 2019년 슬로건으로 내걸고 상반기에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온 창원시립예술단이 하반기에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들을 마련한다.

    교향악단과 합창단, 무용단, 소년소녀합창단 등 시립예술단 4개 공연단체는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이끌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정기공연과 기획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먼저 창원시립교향악단은 김대진 예술감독의 지휘로 차이콥스키, 드뷔시, 베를리오즈 등 세계적인 작곡가의 클래식 명곡들을 선보인다. 오는 8월 27일 세계적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수상자인 스텔라 첸과 티모시 추이를 초청해 차이콥스키 바이올린협주곡 작품35번과 베토벤 바이올린협주곡 작품61번을 들려줄 예정이다. 그 밖에도 바이올리니스트 울프발렌(9월 26일),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10월 17일), 피아니스트 자넷 랜드레쓰(12월 12일)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와의 협연이 잇따라 울려퍼진다. 유망한 클래식 인재 발굴을 위한 ‘2019 청소년협주곡의 밤(9월10일)’, 군 장병들을 응원하는 ‘호국음악회(10월 중)’도 개최된다.

    공기태 예술감독이 이끄는 창원시립합창단은 하반기에도 합창의 진수를 선보이기 위해 오페라, 뮤지컬, 민요, 팝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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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다채로운 합창명곡으로 행복한 밤을 선사하는 ‘해피 콰이어 나이트(9월 5일)’와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명곡들을 합창과 오케스트라로 만나는 웅장한 뮤지컬콘서트(11월 2일)가 눈여겨볼 만하다. 공 예술감독은 “뮤지컬콘서트의 경우 단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배역 오디션을 여는 등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역동적인 노래와 연기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 중이다”며 “명작의 깊이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시립무용단은 10월 30일 노현식 예술감독의 안무로 한국의 고전문학인 심청전을 재해석한 창작무용극 ‘뺑봉사전’을 무대에 올린다. 뺑봉사전은 고전문학과 전통춤의 화려한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창원의 자매도시인 중국 마안산시 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한·중교류음악회(8월 24일)’를 열고, 연말에는 사랑과 온정이 가득한 콘서트 ‘해피 크리스마스(12월 11일)’로 관객들을 만난다.

    오는 8월 14일에는 예술단 4개 단체가 총출연해 광복74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광복74주년 경축음악회’를 펼친다. 한 해를 예술로 추억하는 ‘2019송년음악회(12월 19일)’ 역시 합동공연으로 웅장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민들의 문화향수권 증진을 위해 문화소외지역 순회공연과 각종 기관과 단체를 찾아가 펼치는 공연과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미니콘서트도 개최된다.

    문의는 전화(☏ 299-5832) 또는 홈페이지(www.cwart.kr)로 하면 된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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