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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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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주택 매매가격 28개월째 하락세 지속

감정원, 7월 주택가격동향 조사
단독주택 등 한달 새 0.44% 떨어져
김해 0.86%·창원 의창구 0.68% 하락

  • 기사입력 : 2019-08-01 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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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의 주택 매매 가격이 28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0.44%가 떨어지면서 전국에서 하락 폭이 가장 컸다.

    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9년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경남의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포함) 매매 가격은 지난달(-0.32%) 대비 0.44% 하락하면서 지난 2017년 3월 이후 28개월째 하락했다. 특히 7월 경남의 주택 매매 가격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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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경남신문 DB/

    도내에서는 김해(-0.86%)와 창원시 의창구(-0.68%)에서 큰 폭으로 떨어졌고, 거제는(0.02%) 소폭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0.72%)와 연립주택(-0.41%)은 하락했고, 단독 주택(0.02%)은 소폭 상승했다. 도내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경남은 신규 공급 물량이 증가했고 경기 침체에 따른 매수 심리 위축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도내 전셋값도 약세를 이어가면서 지난달 대비 0.55% 하락했다.

    박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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