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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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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치퍼, 부경마 자존심 세웠다

서울마 제치고 오너스컵 우승

  • 기사입력 : 2019-08-02 08: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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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치퍼가 질주하고 있다./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블루치퍼가 질주하고 있다./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부경 블루치퍼(미국산 4세, 김영관 조교사)가 서울, 부경 최강마들이 참가한 제13회 오너스컵(Owners’ Cup, GⅢ, 16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현명 기수가 기승한 블루치퍼는 지난 28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5경주로 열린 오너스컵에서 킹오브글로리(부경), 위너골드(서울) 등 경쟁마들을 제치고 1분36초1의 기록으로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백문백답(부경, 미국산 4세, 김영광 조교사)이 차지했다.

    최근 부경에서 열린 KRA컵마일·부산일보배·부산광역시장배에서 서울에 패한 부경은 이번 경주 우승으로 자존심을 회복했다.

    이번 경주에서 블루치퍼와 에이스코리아(부경, 미국산 4세, 울즐리 조교사)가 스피드를 내세워 선두로 나섰다. 4연승에 도전했던 블루치퍼는 바깥쪽에서 경주 중반까지 선두 경쟁을 했다.

    블루치퍼는 결승선 직선주로에 접어들면서 힘을 더 냈다. 안쪽에서 위너골드(서울, 미국산 4세, 우창구 조교사)가 맹렬히 추격했지만 블루치퍼는 경주 막판 거리 차이를 더욱 벌리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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