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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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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화재 주의하세요” 올들어 경남서만 3건 발생

최근 5년간 한 해 평균 141건

  • 기사입력 : 2019-08-11 2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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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경남에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선풍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선풍기 화재에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이 발표한 최근 5년(2014~2018년) 여름철 전국 선풍기 화재는 705건으로 한 해 평균 141건이 발생해 6명이 숨지고 45명이 다쳤다.

    선풍기 화재는 연도별 차이는 있으나 날씨가 무더운 7~8월 사이에 56.6%(399건)가 발생했고, 전체 선풍기 화재 3분의 1 이상인 33.5%(236건)가 주거시설에서 발생했다.

    메인이미지자료사진./픽사베이/

    최근 경남에서도 농가 시설에서 선풍기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8일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모산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선풍기 모터 주변에서 불이 나는 등 올해 경남에서도 선풍기로 인한 화재가 3건 발생했다.

    지난해에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월잠리 비닐하우스에서 선풍기 발열로 추정되는 화재 등 9건이 있었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여름철 선풍기 화재 예방법으로 △타이머로 적정 시간을 설정해 사용하기 △모터에 수건이나 옷을 걸지 않기 △선풍기 모터 먼지 제거하기 △문어발식 전원을 사용하지 않기 △외출시 전원 플러그 제거하기를 제시하며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슬기 기자 good@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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