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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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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외국인 노동자들, 인제대서 조명만들기 체험

  • 기사입력 : 2019-08-12 1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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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1일 김해 인제대에서 외국인노동자와 함께하는 ‘DIY 핸드메이드 감성 조명 만들기’ 클래스가 열려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인제대/
    지난 11일 김해 인제대에서 외국인노동자와 함께하는 ‘DIY 핸드메이드 감성 조명 만들기’ 클래스가 열려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인제대/
    지난 11일 김해 인제대에서 외국인노동자와 함께하는 ‘DIY 핸드메이드 감성 조명 만들기’ 클래스가 열려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인제대/
    지난 11일 김해 인제대에서 외국인노동자와 함께하는 ‘DIY 핸드메이드 감성 조명 만들기’ 클래스가 열려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인제대/

    인제대학교(총장직무대행 최용선)는 지난 11일 외국인노동자와 함께하는 ‘DIY 핸드메이드 감성 조명 만들기’ 클래스를 드림팩토리센터 전용 공방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인제대 드림팩토리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고단함을 잠시나마 달래주고자 기획됐으며 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의 협조로 20여명의 외국인노동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자작나무와 에쉬나무를 주 소재로 LED 감성 조명등을 만들었다.

    김해지역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베트남인 응웬 홍 자안 씨는 “김해 지역의 대학교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설레는 마음으로 대학 내 시설을 둘러보고 동료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좋은 추억을 만들게 돼 기쁘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인제대 드림팩토리센터 고은성 팀장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첫 번째 DIY 클래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해본 결과 의외로 반응이 너무 좋아 앞으로 참여를 확대해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유학생 등을 위한 프로그램도 만들어 참여자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제대 드림팩토리센터는 올해부터 5년간 김해시에서 매년 5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지역 소재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행사와 같은 지역주민 및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해 제공할 예정이다.

    인제대 드림팩토리(Dream Factory)센터는 혼합물실, 목재가공실, 금속가공실, 전자공학실, 3D프린터가공실, CAD&그래픽실, 도장작업실의 시설이 완비돼 있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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