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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창원공장 노조원 부당징계 철회를”

노조, 확대간부 6명 중징계 항의
엔진 생산 확약·사장 퇴진도 촉구

  • 기사입력 : 2019-08-18 20: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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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엠 노조가 2019 임단협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노조원들과 올해 임단협 승리를 결의하고 창원공장 노조 확대간부를 징계한 회사를 비판했다.

    16일 오전 11시 10분 창원시 성산구 한국지엠 창원공장 본관 앞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이하 한국지엠 노조) 간부들과 창원지회 회원 등 600명이 모여 2019투쟁 승리를 위한 전진대회 및 부당인사위원회 저지 규탄대회를 열었다. 매년 회사 내 중앙도로에서 전진대회가 열린 것과 달리 올해는 부당 인사에 대한 항의의 뜻을 담아 본관 앞에서 진행됐다.

    지난 16일 창원시 성산구 한국지엠 창원공장 본관 앞에서 열린 임투 승리 전진대회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지난 16일 창원시 성산구 한국지엠 창원공장 본관 앞에서 열린 임투 승리 전진대회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노조는 이날 사측에 △창원공장에서의 엔진 생산 확약을 포함한 노조 제시안 수용△카허 카젬 사장의 퇴진 △창원공장 노조 확대간부 6명의 중징계에 대한 부당 인사 철회를 요구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창원지회 이두희 지회장은 “한 팀이라고 말로만 하는 경쟁력, 노사관계보다는 개인 사욕을 채우기 급급한 경영자는 우리에게 필요없고, 이번 사측의 징계 도발도 창원지회 확대간부를 볼모로 이후에 전개될 임투 등에서 사측의 입맛에 맞게 노조를 길들이려는 속셈이 명명백백하다”며 “임투와 부당징계 철회, 카젬 사장의 퇴진까지 한 치의 물러섬 없는 투쟁으로 정면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 노조는 지난 7월 9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사측과 2019임단협을 진행하고 있으나 팽팽한 입장차를 보여왔다. 이에 지난 8월 중앙노동위원회는 한국지엠 노사 임금협상 단체교섭에 대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려, 한국지엠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한 바 있다.

    글·사진=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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