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19일 박일동 부군수 주재로 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2020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2020년 주요 국·도비 확보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서 군은 2020년 국·도비 신청 대상 사업188건에 대한 사업비 2957억원 확보 가능성을 타진하고 세부대응전략을 수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정부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기획재정부와 경남도를 방문해 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기획재정부와 경남도를 방문, 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군이 중점 예산확보 대상으로 선정한 사업은 청소년수련관 건립(20억원), 고성하이화력 발전소주변지역 특별지원(100억원), 고성군 해양치유센터 조성(8억원), LNG벙커링핵심기자재 지원(56억원), LNG벙커링 이송시스템 실증지원기반구축(45억원), 어촌뉴딜 300공모(105억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공모(130억원), 먹거리 통합 지원센터(16억원), 디노 AR·VR 체험존 조성(12억원), FDA지정해역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98억원) 등이다.

박일동 부군수는 "2020년은 민선 7기 취임 3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그간의 새로운 도약들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야 할 시기"라며 "정부예산과 도 예산 편성 일정이 한달 가량 앞당겨지는 만큼 부처 동향을 발빠르게 파악하고 적극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