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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난조 NC ‘낙동강 더비’ 역전패

8회 말 2실점… 롯데에 4-5로 져

  • 기사입력 : 2019-08-25 21: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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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낙동강 더비’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NC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5차전서 4-5로 패했다. NC는 이날 패배로 59승 1무 58패로 5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6위 KT 위즈(59승 2무 60패)에 1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롯데 상대 5연승이 좌절된 NC는 상대 전적에서는 10승 5패로 여전히 우위를 지켰다.

    NC는 경기 초반부터 득점에 성공했다. 1회초 두 타자가 땅볼 아웃됐지만 스몰린스키의 2루타, 양의지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박석민이 롯데 선발 서준원의 142㎞ 속구를 공략해 우중간 2루타를 날려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NC는 2회말 1실점하며 2-1로 쫓긴 3회초에도 2득점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명기, 양의지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박석민의 1타점 적시타로 3-1, 2사 1, 2루에서 김태진의 1타점 적시타로 4-1로 달아났다.

    메인이미지출처/NC다이노스/

    하지만 NC는 4회초 추가점을 낼 기회를 놓치며 롯데의 추격을 허용했다. 김성욱의 안타와 박민우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이명기의 번트 타구가 포수 앞에 떨어지며 2루 주자 김성욱이 3루에서 아웃됐다. 스몰린스키의 타구는 3루수 땅볼이 되면서 병살타로 이어졌다. NC는 5회말 나종덕의 몸에 맞는 볼과 민병헌의 안타로 허용한 1사 1, 2루 위기에서 폭투가 나와 1사 2, 3루가 됐다. NC 선발투수 루친스키는 조홍석을 1루수 땅볼 처리했지만 윌슨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아 4-3이 됐다.

    NC는 이후 6~8회 공격에서 득점에 실패했으며, 8회말 불펜투수들의 난조로 2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NC 투수 배재환이 윌슨과 이대호를 아웃처리했지만 한동희에게 2루타를 내줬다. 바뀐 투수 강윤구는 허일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교체됐다. 마무리 원종현이 마운드에 올랐지만 신본기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4-5로 뒤진 9회초 NC는 박민우, 이명기, 스몰린스키가 롯데 투수 손승락을 공략하지 못하며 패했다.

    박석민은 2안타 3타점, 김태진은 1안타 1타점, 김성욱은 2안타, 양의지는 1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루친스키는 5이닝 동안 76개의 공을 던지면서 7피안타 5탈삼진 3실점했다. 루친스키는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물러났지만 불펜투수들의 난조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패전투수는 강윤구로 기록됐지만, 원종현은 블론세이브로 고개를 떨궜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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