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건축전문가로 향토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백송종합건설(주) 유석영 대표이사(52)가 경남도지방건설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경남도지방건설심의위원회는 건설공사 설계타당성, 건설기술용역업자 사업수행능력평가, 기술형입찰공사 입찰방법 등을 심의하는 대학교수, 연구원, 관련 기술자 등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임기는 2년(2019년9월1일~2021년8월31일)이다.

건축시공 기술사이자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기술심의위원인 유 대표는 소비자가 만족하는 건축을 위해 지난 2009년 샤워기의 온도조절을 사용자가 언제나 원하는대로 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고 2012년 자동 온도조절기능을 가지는 샤워 장치와 수도 장치 등 2건의 특허도 취득했다.

백송종합건설(주) 유석영 대표

실용신안등록, 단열, 방음, 방풍, 차연 기능 등이 향상된 '2중 밀폐형 방화문'을 특허 출원해 특허증을 받을 만큼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고객 중심의 완벽한 건축물을 추구하는 젊은 건설경영인이다.

특히 지난 7월 '스마트 양변기' 관련 2건의 특허를 취득했고 '패킹부의 결합구조' 개선의 실용신안 등록을 완료했다.

스마트 양변기는 양변기 사용 후 물을 내리기 않을시 야광센스로 알려주거나 자동으로 물을 내려주는 기능을 탑재한 기술이며, 패킹부의 결합구조는 방화문의 기밀성을 강화해 바람이나 사람소리 차단은 물론 화재 발생하는 열기 등을 차단하는데 용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대표는 "건축가로 건축을 통해 단순한 주거 등의 의미를 가지는 단계에서 벗어나 건축주들에게 감동을 주고 보다 실용적이면서 행복한 삶의 공간을 주는 정직하고 신뢰받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기술적인 보완과 실용성을 추가로 상용화해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여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