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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친환경차 핵심부품 전진기지’ 울산공장 착공

연간 10만대 전기차 핵심부품 생산, 2021년부터 본격 양산

  • 기사입력 : 2019-08-28 11: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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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모비스는 28일 울산시 북구 이화산업단지에서 친환경차 핵심부품 울산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송철호 울산시장,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의 친환경차 핵심부품 울산공장 조감도/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의 친환경차 핵심부품 울산공장 조감도/현대모비스 제공/

     울산공장은 총 부지 15만㎡ 규모로 2021년부터 연간 10만대에 해당하는 전기차 핵심부품을 양산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이 공장에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신공장이 들어서는 울산 이화산업단지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15㎞ 거리로 공급망 운영시스템의 효율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신공장은 현대차가 내년에 선보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기반의 전기차 신차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전기차의 ‘파워트레인’인 전·후륜 구동모터와 인버터 모듈, 배터리 시스템, 컨버터-양방향 충전기 통합형 제품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울산 신공장 구축을 계기로 전동화 사업에 한층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독자적인 연구개발과 생산기술에 집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친환경차 성능과 품질 향상에 역량을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로 수출을 추진하겠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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