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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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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천 김종원 서예가, LA서 ‘작가와의 대담’연다

오늘 오후 카운티뮤지엄서 전시 중인 작품 세계 등 소개

  • 기사입력 : 2019-08-29 07: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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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에서 활동 중인 서예가 다천 김종원 작가가 미국 LA카운티뮤지엄(LACMA)에서 현지 관람객들을 상대로 ‘작가와의 대담’을 갖는다.

    28일 LACMA에 따르면 김종원 작가는 현지 시각으로 29일 오후 7시부터 LACMA 레스닉 파빌리언(Resnick Pavililon)에서 큐레이터 버지니아 문과 한국 서예술과 자신의 작품에 대한 대담을 갖는다.


    김종원 作 ‘최치원상’

    김종원 作 ‘문문자자’

    현재 김 작가는 지난 6월 16일부터 LACMA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 서예 기획전 ‘Beyond the Line’에 금강경에 대한 독자적인 해석을 소재로 한 ‘문문자자 금강경 그 서적 변상’, 최치원의 풍류를 주제로 한 ‘최치원상’ 두 작품을 출품 중이다. 이번 대담에서 김 작가는 전통에 대한 재해석이 돋보이는 자신의 작품세계와 문자(書)와 회화(畵)의 경계를 넘나드는 ‘서화동체’ 사상 등에 대해 관람객들과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다천 김종원 작가

    이번 전시와 대담은 (주)현대자동차와 LACMA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더 현대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주)현대자동차는 LACMA와 2015년부터 10년 장기 후원계약을 맺고 한국 미술 연구사업을 함께 진행해 왔다. 이번 전시에는 현존하는 현대작가로 김종원 작가를 비롯해 한국화가 서세옥, 시각디자이너 안상수, 화가 이강소 등이 참여했다. ‘Beyond the Line’ 전시는 오는 9월 29일까지 열린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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