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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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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도내 미분양 주택 1만4250가구 ‘전국 1위’

교통부 조사… 전달비 1.1% 줄어

  • 기사입력 : 2019-08-30 07: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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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경남지역 미분양 주택 수는 1만4250가구로 전달보다 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7개 시도 중에서 미분량 물량이 압도적으로 많아 불명예 1위를 고수했다.

    국토교통부는 7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달 6만3705가구보다 1176가구(1.8%) 줄어든 총 6만2529가구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 미분양은 1만789가구로 전달 1만1608가구보다 819가구(7.1%) 줄었고 비수도권은 5만1740가구로 전달 5만2097가구보다 357가구(0.7%) 감소했다. 수도권 감소폭이 비수도권 감소폭의 10배에 이를 정도도 권역별 편차가 크다.

    경남은 1만4250가구로 전달의 1만4402가구보다 152가구(1.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미분량 물량이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많았다.

    경남의 미분량 물량은 2위인 경기(7821가구), 3위인 경북(7517가구), 4위인 강원(7474가구)보다 거의 2배 수준에 이른다. 경남지역 미분양 물량은 6월말 기준으로 창원시가 가장 많고, 김해시, 거제시, 양산시, 통영시 순이다.

    김명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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