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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日 수출규제 중기 현장경영 강화

김지완 회장, 창원 ㈜성우 찾아

  • 기사입력 : 2019-08-30 07: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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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K금융그룹이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규제 등 최근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 지원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현장 경영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9일 오전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과 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은 경남은행과 거래 중인 창원 소재 기업 ㈜성우를 방문했다. ㈜성우는 금속공작기계를 제작하는 중소기업으로 일부 원재료를 일본에서 수입한다.

    BNK금융그룹 김지완(왼쪽) 회장이 창원 ㈜성우를 방문해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BNK금융그룹 김지완(왼쪽) 회장이 창원 ㈜성우를 방문해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김지완 회장과 황윤철 은행장은 성우 이상길 대표이사와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지역 중소기업 동향과 현장 분위기 등을 전해 듣고 기업 지원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성우의 생산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김지완 회장은 “부울경 지역은 조선·자동차·기계 등 주력 산업의 일본 의존도가 높아 이번 수출규제로 기업들의 고충이 가중되지 않을까 염려스럽다”면서 “지역기업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은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우선 2000억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고, 향후 50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에는 최대 2.0% 금리감면도 함께 제공한다. 또 수출규제 피해가 해소될 때까지 만기도래 여신의 연장 및 분할상환 유예, 수출입관련 외환 수수료 우대, 일본 수출규제 금융애로 신고센터를 통한 정부 지원방안 안내, 경영컨설팅 등 업무도 지원한다. 또 수출규제 피해가 해소될 때까지 만기도래 여신의 연장 및 분할상환 유예, 수출입관련 외환 수수료 우대, 일본 수출규제 금융애로 신고센터를 통해 정부의 지원방안 안내, 경영컨설팅 등 업무도 지원한다.

    박기원 기자 pk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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