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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들어오는 울산 관광’ 전자책으로 관광 정보 서비스

연말 주요 관광지, 숙박, 식당 등 종합 관광 콘텐츠 제작·제공

  • 기사입력 : 2019-09-03 09: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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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화강국가정원 전경/울산시 제공/
    태화강국가정원 전경/울산시 제공/

    울산지역 관광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 관광 콘텐츠가 제작된다.

     울산시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행사가 울산 관광 상품을 구성할 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자책(e-book) ‘한눈에 들어오는 울산 관광 e-길잡이’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연말부터 시작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태화강국가정원 지정 이후 울산 관광 상품을 취급하는 여행사는 늘고 있지만, 상품 구성에 필요한 정보가 마땅치 않아 관광 상품을 다양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여행사가 울산 관광 상품을 쉽고 알차게 구성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전자책에는 주요 관광지, 식당, 체험 관광, 숙박, 축제 등 울산 관광 상품 구성에 필요한 정보와 저작권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사진, 그리고 울산시 관광 지원 정책 등이 담긴다.

     전자책 제작을 위해서는 관광 콘텐츠마다 현장 조사와 기존 자료를 병행해 자료조사를 거친다.

     항목별 내용을 보면, 먼저 관광지는 울산 관광 명소와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등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뜨고 있는 유명 장소(핫 플레이스) 50곳 정도 관광 정보와 현장 사진, 찾아가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대왕암공원 전경/울산시 제공/
    대왕암공원 전경/울산시 제공/

    식당은 단체 수용이 가능한 50곳 정도 상호와 소재지, 이용 시간, 메뉴, 가격 등 기본 정보와 테이블, 좌석 수,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홍보한다.

     체험 관광은 구·군별로 3∼4개 정도 관광객이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상품 정보를 제공한다.

     숙박업체는 관내 관광 숙박시설과 호텔 17곳 기본 정보와 객실 수, 주차시설, 부대시설 등을 소개한다.

     축제(행사)는 지역축제와 문화예술행사 30개 개최 시기와 장소, 행사 내용, 입장료, 문의처 등을 알려준다.

     울산시 관광 지원 정책 부문에서는 국내외 단체 관광객 유치 특전(인센티브) 지원 사업과 울산 전담 여행사 지정·운영 사항 등을 안내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늘리기 위해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번체, 간체) 등 4개 언어로 번역·제작된다.

     울산시는 제작이 마무리되면 여행사가 울산 관광 상품을 구성할 때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울산 관광 누리집에 올린다.

     여행사에는 전자우편으로도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여행사 측이 관광지 사진, 식당 소개 등을 요청해 올 때마다 관련 정보가 없어 안내가 힘들었다”며 “울산 관광 콘텐츠를 구축해 여행사가 울산 관광 상품을 한결 쉽게 알차게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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