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발전본부 이창식 본부장과 나눔봉사단 소속 직원 20여명은 4일 삼천포전통수산시장을 방문,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취약계층 대상 나눔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와 대형마트·온라인 쇼핑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돕고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문하기 위한 것이다.

삼천포화력발전본부, 삼천포전통수산시장서 나눔행사. 한국남동발전 삼천포화력본부

삼천포발전본부 나눔봉사단은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삼천포 특산물인 제수용품 등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이창식 삼천포발전본부장은 "정기적인 장보기 행사로 전통시장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삼천포발전본부는 이번에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2천만원 상당의 물품 전량을 사천시와 고성군 자매결연마을의 경로당 46곳과 9곳의 복지시설, 14곳의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