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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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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진해에 리틀야구장 건립 적극 검토”

감사용 감독 만나 애로사항 청취
진해복합스포츠 시설 반영 추진

  • 기사입력 : 2019-09-09 20: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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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해리틀야구단 감사용 감독과 선수들이 허성무 창원시장을 만나 리틀야구장 건립을 건의했다.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드는 통큰 건의를 한 것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9일 오후 진해구 풍호공원 운동장에서 진해리틀야구단 감사용 감독 및 선수들 등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9일 오후 진해구 풍호공원 운동장에서 진해리틀야구단 감사용 감독과 선수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창원시/
    허성무 창원시장이 9일 오후 진해구 풍호공원 운동장에서 진해리틀야구단 감사용 감독과 선수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창원시/

    이번 방문은 최근 감사용 감독이 언론을 통해 “창원에 리틀야구장이 없어 리틀야구장을 만들어 주면 꿈나무들을 열심히 가르쳐 NC다이노스에 입단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겠다. 시장님 부탁드리겠다”라고 인터뷰한데 따른 화답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한 것이다.

    삼미슈퍼스타즈 투수 출신으로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한 진해리틀야구단 감사용 감독은 10여 년째 전용구장 없이 운동장을 옮겨가며 진해지역 야구꿈나무들을 육성하고 있다.

    리틀야구단 선수들도 운동장이 없어 연습이 잘 안되고 있다며 허 시장에게 야구장을 건립해 달라며 귀여운 떼를 썼다.

    허성무 시장은 현장에서 “진해구에 추진 중인 진해복합스포츠 시설에 리틀야구장 반영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어린 선수들이 NC 다이노스 야구단의 중심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감독과 선수들도 허 시장의 약속이 실현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해 성과를 올리겠다고 각오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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